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849개 공공기관의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는 지난해 목표 103.4조원(전체 구매계획 133.2조원의 77.6%) 대비 10조원 증가한 113.4조원(전체 구매계획 145.4조원의 78%)으로 2006년 제도 시행 이후 최고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월 27일 국무회의에서‘2021년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목표javascript:doBbsContentReg();(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제도는 공공재원이 투입되는 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제품, 기술개발제품, 여성기업·장애인기업·창업기업 제품의 의무구매 비율을 법으로 정해서 구매 증대로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의 특징은 대상 공공기관이 지난해 838개보다 11개 증가한 849개로 늘었으며 중소기업제품 법정 의무구매 (50% 이상) 미달 기관이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9개로 대폭 줄었다.
또한 창업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창업기업제품 법정 의무구매(총구매액의 8% 이상)가 올해부터 시행이 된다.
주요 중소기업 제품별 구매목표도 모두 법정 비율을 상회할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기술개발제품은 ’20년도 계획(4.9조원) 대비 0.9조원 증가한 5.8조원으로 전체 중소기업물품 구매액(36.6조원)의 15.9% 수준이며, 여성기업제품은 전체 구매계획(145.4조원)의 7.2%인 10.5조원, 장애인기업제품은 1.4%인 2.1조원으로 나타났다.
창업기업제품은 전체 구매계획(145.4조원)의 8.1%인 11.7조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은 79.8%(전체 구매실적 145.7조원)로 당초 구매목표비율의 77.6%를 초과 달성했으며, 구매금액으로는 116.3조원으로 2년 연속 1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액 상위 20대 기관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국방부, 한국도로공사, 국토교통부 순이며, 중기부가 ’18년 이후 매년 산정하는 별도 기준(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85%이상이면서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3,000억원 이상)에 의한 ‘20년 구매 우수기관은 충북 괴산군, 인천광역시, 화성시, 경북 교육청, 서울특별시 등이 선정됐다.
[보도자료출처: 중소벤처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