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4월 27일 ㈜평강B.I.M과 새만금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착도장 설비를 구축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을 비롯해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신현승 군산시 부시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이성수 (재)자동차융합기술원장, 최길호 ㈜평강B.I.M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과 ㈜평강B.I.M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새만금 국가산단(1공구) 내 6만5천㎡ 규모의 용지에 323억원을 투자하여 전착도장과 특장차 제조 등을 위한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로써 특장차 분야의 기술향상은 물론 수출 증대와 새만금 산단 내 미래차 집적화단지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새만금 산업단지는 미래차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관련 제조기업연구기관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기차, 특장차, 전장부품 등 자동차 관련 기업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평강B.I.M은 2000년에 설립되어 구조·구난차량 개발·제작과 태양광 발전 사업 등을 이어가고 있으며, 새만금 지역에 위치한 (재)자동차융합기술원, 상용차·특장차 제조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 견인과 수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특장차 제조 전문기업인 ㈜평강B.I.M의 투자를 환영하며, 앞으로 새만금에서의 원활한 사업운영을 위해 전라북도·군산시 등 관련 지자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면서, “새만금 산단에 조성되는 미래차 집적화단지가 전기차·자율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새만금개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