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놀이에서 출발하여 과학을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를 천체투영관에서 어린이날 오후 4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90분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천과학관의 로켓 공학자, 천문학자와 과학커뮤니케이터가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는 돔 콘서트*이다. 어린이들의 관심사를 소재로 하면서 엄마, 아빠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과학 토크와 함께 돔 영상이 어우러진다.
놀이가 복잡한 과학을 만나면 재미가 사라질까? 재미를 위한 놀이와 실용을 위한 과학기술은 상반된 개념일까? 정답은 없지만 다양한 관점에서 놀이와 과학의 관계를 이야기해 보는 이번 토크콘서트의 주제는‘놀다 보니 과학?!’이다.
놀이공원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롤러코스터, 단조롭지만 흥미진진한 전통놀이 투호 등, 놀이기구의 움직임이 보여주는 과학원리와 재미를 구현하기 위해 적용된 과학기술을 통해 나도 모르게 접하고 있던 과학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반대로, 장난감이나 놀이방법이 과학교육이나 기술개발에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놀이의 새로운 측면, 놀이와 과학의 만남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본다.
오프라인 행사는 과학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예매를 통해 선착순 40명이 참여할 수 있고, 좀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방송을 동시 진행한다.
관객과 시청자가 퀴즈 이벤트와 질문 비행 코너, 실시간 댓글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직접적인 소통을 시도한다.
국립과천과학관 안인선 연구원은 “이번 돔 토크콘서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속에서 과학을 재발견하고, 생각보다 친숙한 과학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