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청년이 주도해 성평등 관점의 미래 비전을 만드는 2021년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 ‘버터나이프 크루’(Butter knife crew) 3기를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
‘버터나이프 크루’ 3기는 일, 안전, 주거, 건강 등 2030세대의 일상 전반에 걸친 분야에서 성평등한 변화의 흐름을 청년 스스로 꾸려 나가기 위한 연구와 캠페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문화 및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마음돌봄’ 분야를 추가하여, 코로나19로 우울감, 불안감, 외로움 등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마음을 돌보고 건강한 삶의 습관을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고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성별 성평등 인식 격차 및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2021년 소통의 공론장’을 새롭게 마련한다. 20·30세대 남성과 여성들은 성평등에 대해 토론하고 소통할 예정으로, 전문가가 토론 촉진자(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하여 청년 간 상호 소통과 존중 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팀)은 ‘버터나이프 크루’ 3기 공식 누리집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5월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정 규모는 총 24팀 내외로 주제의 적합성, 제안 내용의 창의성과 타당성, 활동 의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할 계획이며, 프로젝트의 성격과 신청자의 역량에 따라 팀당 최대 6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버터나이프 크루’는 2019년에 처음 출범하여 2021년 올해 제3기를 맞는 사업으로, 그동안 298명의 청년이 참여해 56개의 사업(프로젝트)을 추진하였다.
성평등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사업(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참여한 청년들 간 연대와 유대관계가 형성되는 등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해 새로 추진하는 ‘소통의 공론장’ 등을 통해 20·30세대 남성과 여성들이 성평등에 대한 인식 격차를 해소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 포용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일상에서 당면하는 성평등 의제를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직접 해결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일에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여성가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