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의 서영희와 인교진이 극과 극 부부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오는 12월 18일(수)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 제작 스튜디오브이플러스, 아이디어팩토리, 하이그라운드, 예인플러스)는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다시 한번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원작보다 확장된 캐릭터와 스토리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서영희와 인교진은 극 중 오말순(김해숙 분)의 딸과 사위, 최하나(채원빈 분)의 부모인 반지숙, 최민석 역으로 분한다. 인정받은 대기업 임원 지숙은 하나밖에 없는 딸 모범생 하나가 수능 포기 선언을 하자 엄마 말순에게 화풀이하며 상처를 안긴다.
자랑스러운 남편이 되고자 여러 사업을 벌였지만 모두 실패하고 처가살이를 하고 있는 민석은 계속해서 지숙의 눈치만 살핀다.
오늘(27일) 서영희와 인교진의 첫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먼저 공개된 스틸 속 서영희는 품격 있는 커리어우먼의 아우라가 돋보인다.
직장에서는 모두의 인정을 받으며 부러움을 사는 그녀이지만, 엄마가 손녀를 격하게 아끼는 것과 달리 자신에게는 한없이 엄하기만 한 모습에 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다.
서영희의 무덤덤한 표정에 담긴 그의 속내가 궁금해지고 김해숙과 어떤 에피소드를 그려낼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반면 아내 서영희를 바라보며 해맑은 웃음을 짓는 인교진의 모습에선 유머러스한 면모가 엿보인다. 하지만 또 다른 스틸 속 그는 멍한 눈빛으로 허공을 바라보며 극과 극 표정을 자아낸다.
사업 실패에 이어 배신으로 인해 또다시 백수가 된 인교진은 서영희에게 차마 일을 그만뒀다는 사실을 말하지 못한다. 그는 혼자 끙끙 앓게 되고 날이 갈수록 두 사람의 부부관계는 나빠져만 간다고.
이처럼 서영희와 인교진의 부부 호흡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새로운 연기 변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또한 김해숙과 정지소, 채원빈과 함께 펼칠 특별한 케미스트리까지 이들의 가족 이야기가 극의 흥미를 더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오는 12월 18일(수) ‘페이스미’ 후속으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