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1월 26일 전국푸드뱅크 세종중앙물류센터에서 '푸드뱅크 기부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부기업 임직원 자원봉사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부기업 간담회는 푸드뱅크 기부기업 간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 및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자 간 의견 교류의 장으로 매년 2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참여 기부기업에서 대표 식품들을 후원하는 한편, 식품꾸러미를 임직원들과 함께 만드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식품꾸러미 명칭은 ‘푸드뱅크 기부기업의 따뜻한 식탁’으로 정했다.
‘푸드뱅크 기부기업의 따뜻한 식탁’ 식품꾸러미에는 ▲대상㈜의 청정원‘우리팜델리’, ‘나주곰탕’ 등 5종 ▲㈜농심의 ‘별미볶음면매콤찜닭’3묶음 ▲CJ제일제당의 ‘컵반’등 2종 ▲세븐일레븐의 ‘열파닭볶음면’ 등 3종 ▲애경산업의 ‘트리오, 치약’ 등 2종 ▲SPC행복한재단의 ‘삼립미니약과’등 3종 ▲한국마즈(유)의‘트윅스’등 2종 ▲롯데마트의 ‘오늘좋은 웨이퍼롤 초코’등 4종과 ▲전국푸드뱅크에서 준비한 겨울용품 4종 등 총 20여 종의 물품이 담겼다.
이날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푸드뱅크 기부기업 임직원 40여 명이 함께 제작한 식품꾸러미는 저소득 소외계층 1,0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푸드뱅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참여한 기부기업 관계자들은“동종업계의 기업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푸드뱅크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오성일 사회서비스자원과장은 “평소 식품과 생활용품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결식과 생활용품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에 크게 기여해 온 기부기업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푸드뱅크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