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9월 25일 세종 조치원에서 ‘청년(지역청년)이 제안하고 청년(청년보좌역)’이 답하는 청년문답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정 운영과정에 청년의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의 인식과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24개 부처에서 청년보좌역을 운영 중이다.
청년보좌역은 지역에 살고 있는 청년의 어려움은 무엇인지, 청년들은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파악하기 위해 지역순회 정담회를 진행해 왔다.
15개 시·도(서울·경기 제외)를 순회하면서 지역에 살고 있는 청년들을 만나 주거, 문화·예술, 금융, 일자리,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역에서 개최된 정담회에는 행안부를 비롯해 문체부·농식품부 등 15개 부처의 청년보좌역도 함께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청년보좌역 지역순회 정담회’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지역 청년, 8개 부처 청년보좌역, 지역청년정책 전문가,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청년문답 토론회’는 지역순회 청년정담회의 경과보고 후, 지역청년 제안 및 청년보좌역 추진사항 발표, 지역청년 정책 전문가 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지역청년들의 제안은 여러 지역에서 반복 접수된 의견과 청년들의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안건을 중심으로 검토되어 발표가 이뤄진다.
각 부처 청년보좌역은 ▲지역 정착 및 주거환경 개선, ▲지역 일자리 및 창업지원, ▲지역사회 참여 및 생활지원 세 가지 분야의 제안과 추진 사항을 소개한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장민영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김요한 지역과 인재 대표, 임대환 중앙청년지원센터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청년들과 의견을 나눈다.
노홍석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오늘 토론회는 지역의 청년들이 직접 현장의 문제를 말하고, 각 부처 청년보좌역이 청년의 입장에서 추진한 사항을 답하는 자리”라며, “행정안전부는 청년이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고 지방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