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결심한 진주형이 김규선의 애원에 마음이 흔들린다.
지난 13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연출 최지영 / 극본 황순영 / 제작 오에이치스토리)이 휘몰아치는 서사와 사이다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스캔들’ 55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9.4%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달성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앞서 백설아(한보름 분)는 민주련(김규선 분)에게 과거 문정인(한채영 분)과 민태창(이병준 분)이 저지른 악행을 털어놨다.
이어 설아는 정인에게 고소 사실을 밝히며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선사했다. 하지만 정인은 “권영석(김홍표 분)의 진술만으로 뭘 할 수 있냐”며 제대로 된 증거를 내놓으라고 하는가 하면 “사람 하나 없애는 거 나한테 일도 아냐”라고 말해 소름을 유발했다.
자신의 부모님이 설아 친아버지의 재산을 노려 살인까지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된 주련은 충격에 빠졌다.
그녀는 모든 사실을 알고 있던 정우진(최웅 분)을 향해 설아의 복수를 돕기 위해 자신의 집에 들어온 것이냐고 따져 물어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모든 비밀이 밝혀진 가운데, 오늘(19일) 방송되는 56회에서는 정인의 무리한 요구에 퇴사를 결심한 김석기(진주형 분)가 주련의 간절한 애원에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런가 하면 영석은 고민 끝에 최미선(조향기 분)을 찾아가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설명하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하는데.
과연 부모의 과거 악행을 모두 알게 된 주련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파국으로 치닫는 ‘스캔들’의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 56회는 오늘(19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보도자료출처: R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