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와 인천광역시는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을 맞이해 9월 7일 인천광역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2024년 통일문화행사 '인천에서 통하나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국내외 일반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통일을 생각하고 자유롭게 통일미래를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9월 7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포함하여 통일 유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막식 이후에는 인천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통일문화 공연과 전시뿐 아니라,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지향하는 ‘8.15 통일 독트린’의 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에서는 인천 초등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공연, 청소년들의 댄스 공연, 대학생들의 응원단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며, 해군홍보대의 사물놀이 및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체험공간에서는 ‘클레이 아트를 통한 통일기원’을 비롯해 통일부와 다양한 통일운동 관련 민간 단체들이 마련한 ‘통일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가족과 친구, 연인 등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8.15 통일 독트린 입체 사진 촬영 구역’, 모든 연령들이 참여할 수 있는 ‘통일 벽화 그리기’ 등 국내외 참가자 모두가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통일부는 지난 6월 '청계천에서 통하나봄' 행사에 이어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남북 분단의 현실과 상처에 대해 생각해 보고, ‘8.15 통일 독트린’을 통해 제시된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상상하고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통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