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재생의료진흥재단 임상연구지원사업단(단장 박소라)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첨단재생의료란 사람의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 회복 또는 형성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으로, 희귀?난치 질환 등에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어 일찍이 미국 등 선도국에서는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9년'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을 제정하고, 첨단재생 분야 맞춤형*으로 임상연구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그간 적합으로 심의받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과제는 총 45건이며, 이 중 23건의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임상연구비가 지원**되고 있다.
성과교류회에서는 승인된 임상연구 중 19개 과제에 대해 연구책임자가 그동안의 연구수행 경험과 성과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유공자 가운데 한양대학교 윤채옥 교수는 항암바이러스와 나노기술 기반 유전자치료제 연구를 통해 항암신약 발전과 기술실용화에 기여했으며, 숙명여자대학교 임광일 교수는 시스템생물학 및 합성생물학 기법 적용을 통한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설계·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수행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기술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 정순길 재생의료정책과장은 “연구 결과가 새로운 치료기술 개발로 이어져 환자들이 보다 보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례가 늘어나길 기대한다” 라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가 더욱 활성화되어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재생의료진흥재단 박소라 임상연구지원사업단장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통해 기존의 치료법이 없는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서는 새로운 의료기술 또는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발전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