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8월 30일까지 2024년 원예·특용작물(특작) 부문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이 육성한 채소, 과수, 화훼, 특용작물 품종을 일정 규모 이상 재배하며 출하, 유통하고 있는 작목반, 연구회, 연구조합법인 등이다. 단, 최근 3년 이내 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이상 수상 경력이 있는 단지는 제외한다.
참여 방법은 농촌진흥청 누리집 ‘정책홍보-새 소식-공지 사항’에서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계획 검색 후, 신청 서류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재배단지 소재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면 심사는 국내 육성 품종 식재 비율, 생산물 품질 및 출하 관리,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노력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2차 발표심사는 사업추진 성과, 지역농업 발전 기여도 등을 살핀다.
최종 9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결과는 10월 하순에 발표한다. 대상 1곳에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150만 원, 최우수상 3곳은 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 우수상 5곳은 각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70만 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1월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원예·특작 부문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를 2016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78개 단지가 수상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김지성 과장은 “이번 공모는 국내 육성 품종 재배로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우수 생산단지를 발굴해 시상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우리 품종 홍보를 위한 본보기(벤치마킹)로 선정된 생산단지에는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