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106일차 초보 아빠' 슬리피가 자칭 만랩 육아력으로 제이쓴을 정조준한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1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일) 방송되는 ‘슈돌’ 536회는 ‘우리 함께 놀아요’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제이쓴, 문희준, 딘딘이 함께한다. 이중 딘딘의 조카 니꼴로가 슬리피의 생후 106일차 딸 우아를 만난다고 해 기대를 치솟게 한다.
딘딘은 “슬리피 집의 가전제품 10개 중 8개는 내가 사준 것”이라고 주장할 만큼 두터운 우정을 공개하는 가운데, 앞서 ‘슈돌’에 출연해 영락없는 초보 아빠의 모습으로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던 슬리피가 어엿한 아빠가 되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드러낸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슬리피는 딸 우아가 울음을 터뜨리자 능수능란하게 한 팔로는 우아를 안고, 한 팔로는 쪽쪽이를 물리는 육아 스킬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슬리피는 우아를 안은 채로 다리의 반동을 이용해 우아를 달래는 고급 기술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슬리피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딘딘에게 “제이쓴, 육아로 이길 수 있어. 바로 울음 그치지, 봤어?”라고 자랑하며 '슈돌' 공식 육아 고수 제이쓴을 정조준, 혼자만의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반면 '자칭 육아 고수' 슬리피의 가르침을 받아 아기 띠를 둘러매고 갓난 아기인 우아를 품에 안은 딘딘은 마치 고장 난 로봇처럼 삐그덕거리더니 "나중에 내 아이 안으면 눈물 날 것 같아”라는 뭉클한 소감을 밝힌다.
그런가 하면 이날 슬리피는 “둘째를 계획 중이다. 아내가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라며 연년생 자녀 계획을 털어놓는다.
이때 최지우는 "딸이 동생을 낳아달라고 한 적이 있다. '그럼 동생만 예뻐할 수 있다'고 하니까 ‘엄마는 내 거니까 나만 예뻐 해’라고 하더라”라며 딸 루아의 귀여운 일화를 공개한다고.
이에 ‘초보 아빠’에서 능숙한 아빠가 되어가고 있는 슬리피의 모습과 함께 딘딘 조카 니꼴로와 우아가 자아낼 흐뭇한 케미가 담길 ‘슈돌’ 본방송을 향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1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보도자료출처: R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