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기 안산시에 있는 '인디안어센틱커리'를 소개한다.
이곳은 인도음식 전문점이다. 인도 카레와 일본 카레의 맛 차이는 밀가루와 향신료 차이에서 난다. 밀가루를 넣어 걸쭉하게 만든 카레는 밥에 부어 먹기 안성맞춤이며, 향신료가 주인공인 커리는 빵을 찍어 먹기 좋다.
영국인들이 ‘커리’라는 이름을 달았고, 그 커리가 일본으로 건너가 ‘카레’가 되었다. 일본 카레는 '루(roux)'로 소스를 만드는데 걸쭉하게 만들기 위해 밀가루를 버터에 볶아 만든 것을 말한다. 카레루란, 이 '루'와 커리 가루가 합쳐진 것을 뜻한다.
우리가 아는 인도 카레와 이 카레루에 각종 맛내기 조미료 등을 첨가했다. 카레는 밥에 얹어 먹으려면 어느 정도 농도가 있어야 하는데 밀가루 때문에 끈기가 생겨 걸쭉해진 것이 특징이다.
반면 인도식은 공기를 순식간에 점령하는 수십 가지의 강한 향을 풍기는 커리 가루가 맛의 기본이다.
땅이 넓어 지역에 따라 요구르트, 쌀가루, 코코넛밀크, 녹두 등을 섞기는 해도 밀가루는 넣지 않는다.
조리할 때 정향, 계피, 커민, 코리앤더, 후추 등 10여 가지 향신료를 섞은 ‘마살라’를 기본양념으로 깔고 향신료들을 더 넣는다.
인디안어센틱커리 인도 전통의 맛을 기반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맛과 향으로 디벨롭하였고, 엄선된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카레에 들어있는 강황(심황)은 피부의 일본 카레의 피부의 상태를 정돈한다.
피부 트러블이나 습진에도 효능이 있다고 되어 있어 인도에서 약효로 여드름의 치료에 이용됐다.
인도 여성은 뜨거운 햇볕을 받고 있는데도 비교적 피부가 아름다운 여성이 많다. 피부의 비밀은 카레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강황은 "커큐민"이라는 폴리페놀의 일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커큐민은 항산화 작용과 항암작용의 기능이 있어 치매 예방의 효과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카레의 노란 색소 성분인 커큐민은 우리 몸의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염증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만성 염증, 만성피로에도 도움이 된다.
인간의 몸에는 세로토닌이라는 통칭 "행복 호르몬 '이 뇌가 아닌 장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에서 세로토닌 분비 지령을 내리는 완벽한 식품은 '카레'라는 것도 밝혀졌다.
향신료가 많이 들어있어서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는 카레는 장을 따뜻하게 하는 뛰어난 효과로 행복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인디안어센틱거리'는 방문 시 건물 앞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하며, 유료 정액 과금 1,000원이 발생한다.
아직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다면, 꼭 한번 방문을 추천한다.
매장 위치 :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34-1
영업 시간 : 10:00~20:00, 월요일 정기휴무
문의 번호 : 031-405-7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