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내 방사선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24년 상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포럼을 6월 19일 개최했다.
방사성동위원소나 방사선발생장치를 취급하거나 사용하려는 기관은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방사선안전관리자를 선임하고 원안위에 신고하여야 한다.
방사선안전관리자 포럼은 산업, 의료, 교육 등 분야별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방사선안전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통하여 방사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21년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22년 4월 첫 포럼을 개최했고, ’23년부터 상·하반기 연 2회 개최하여 이번이 5회째다.
이번 포럼에는 분야별 방사선안전관리자 200여 명이 참여하여 방사선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청·장년 세대 간 안전문화를 효과적으로 전파하는 방법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하여서도 허심탄회하게 토의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은 축사에서 “방사선을 이용하는 기관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포럼을 통한 실무 경험과 노하우 공유, 소통 활동이 현장의 방사선 안전 인식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원안위는 방사선 안전문화가 뿌리내리고 확산될 수 있도록 상·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포럼 외에도 분야별·권역별 포럼과 소모임 등을 통하여 안전관리자들 사이에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원자력안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