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6월 20일 대전 통계센터에서 『제10회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개최한다.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은 ‘삶의 질’ 측정과 정책 활용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부처, 학계,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연구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포럼 개최 10주년을 맞아, ‘삶의 질 측정, 걸어온 10년과 걸어갈 10년’을 주제로, 지난 10년간 삶의 질 측정의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향후 삶의 질 측정 분야에서의 도전과제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기조 강연은 “국내외 삶의 질 측정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국제 동향과 관련하여 지난 20년간의 OECD 웰빙 측정 노력과 성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OECD WISE 센터(Carrie Exton 부국장)에서 ‘OECD 웰빙 측정: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로 발표한다. 우리나라의 측정 사례는 연세대 한준 교수(한국삶의질학회장)가 지난 10년간의 우리 사회 삶의 질 측정에서의 주요 쟁점과 삶의 질 지표의 성과와 한계,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내용으로 ‘삶의 질 측정의 배경, 성과와 과제’를 발표한다.
전문가 좌담회에서는 “삶의 질 측정에서의 도전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사회변화를 반영한 삶의 질 측정과 작성 결과의 정책적 활용도 제고 방안을 다룬다. 또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다뤄나가야 할 도전과제 등에 대해서 학계와 연구기관, 정부기관의 전문가들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제세션은 “삶의 질 측정 및 연구 현황과 활용사례”를 주제로 우리 사회의 삶의 질 연구 동향과 측정 결과, 정책적 활용에 대해서 논의한다. 2000년 이후 국내의 삶의 질 연구 동향과 행복 측정결과를 보여주는 ‘지난 20년간 삶의 질 연구동향(심수진 사무관, 통계개발원)’, ‘한국인의 행복 조사 분석 결과와 시사점(허종호 연구위원, 국회미래연구원)’ 발표와 지역별 삶의 질 작성과 정책활용 사례로 도시 지역을 대표하는 ‘서울서베이 20년의 역사와 정책적 기여(변미리 본부장, 서울연구원)’, 농촌 지역의 삶의 질 작성 사례인 ‘농어촌 삶의 질 지표 지수 측정 및 활용(김태완 선임연구위원)’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삶의 질 측정 분야에서 앞으로 다뤄야 할 쟁점과 주제를 폭넓게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오늘의 논의가 국민 삶의 질 측정에 반영되어 장기적으로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포럼은 대면행사와 온라인 중계를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자유롭게 질의 및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포럼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발표 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