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6월 13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에서 호남권역 시?군?구 과장 및 읍?면?동장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정철학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찾아가는 국정철학 공유 워크숍은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 국정철학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에서 추진하는 주요시책에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나누어 총 3회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앙정부 관계자 특강을 통해 국정철학과 주요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정철학을 반영한 지역복지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먼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이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특강을 통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추진체계, 인구감소지역 부활 프로젝트, 기회·교육발전 특구 지정, 의료복지 혁신 등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과 추진방향 등을 설명했다.
다음으로, 보건복지부 노정훈 지역복지과장은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특강에서 사회적 약자 발굴 체계 고도화, 사회적 고립 예방 체계 구축 등 지역 밀착형 복지정책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광주 광산구의 지역복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다른지자체로의 확산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광주 광산구 우수사례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의 병원 방문부터 귀가까지 돕는 ‘건강약자 병원동행 서비스’,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위기가구 1세대와 이웃 3명을 연결해 위기 이웃을 돌보는 ‘주민주도 상호 돌봄망’ 등이 소개됐다.
임상규 자치인재원장은 “국민께서 체감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정책을 추진하는 시·군·구 과장 및 읍·면·동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지자체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국정철학이 지역의 각종 시책으로 구현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정철학 공유워크숍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