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소카크＇는 튀르키예 어로 좁은 길. 골목길이란 뜻의 Sokak이며, 튀르키예의 고산지대인 카파도키아의 한마을의 야경, 풍경을 연상하여 소카크를 탄생시켰다.

튀르키예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소카크＇는 100%뉴 크롭 생두를 당일 로스팅한 최고급 스페셜 원두를 사용한다.

뉴크롭 생두란 그 해 수확된 신선한 생두로 당질이나 클로로겐산 등 커피의 풍미를 좌우하는 요소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가장 신선한 원두를 이용하여 풍부한 커피의 향과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소카크＇의 원두는 3가지가 있다.

과일 같은 산미와 향긋한 꽃 향을 느낄 수 있는 ＇구젤＇, 다크초콜릿의 묵직함과 말린 무화과의 단맛이나는 대중적인 맛의 ＇야키스막＇, 땅콩버터를 머금은 듯한 풍미와 바디감 ＇알베니＇이 있으며, 라떼 종류에는 야키스막, 크림 종류에는 알베니를 사용하고 있다.

알베니 원두를 사용하여 크림의 풍미와 향을 최대화했으며, 크림라떼 특유의 묵직함을 살린 ＇소카크＇의 시그니처메뉴인  버터의향과 스카치 캔디 맛이나는  ＇버터 스카치 크림라떼＇,  진한 아몬드의 브리즈의 타락한 맛 ＇아몬드 크림라떼＇, 손이 계속 가는 달달함과 짭짤한 단짠의 조화 ＇솔트 크림라떼＇ 가 있다. 

튀르키예 콘셉트의 카페인 만큼 튀르키예 음료 발로슈트도 판매하고 있는데, 발로슈트는 수제버터 밀크에 꿀을 첨가한 음료로 쉽게 말하자면 카이막을 만들 때 나오는 우유이고,카이막은 우유의 지방을 굳힌 덩어리를 말아서 보관할 때 나오는 우유이기 때문에 저지방이며,  꿀까지 첨가하여 맛의 깊이와 무게감이 좋다.

발로슈트를 베이스로 한 음료로는 발로슈트 카페라떼와 발로슈트 딸기라떼가 있다.

일반적인 딸기라떼와는 다르게 향이 훨씬 풍부하고, 일반 설탕으로 단맛을 낸 게 아닌 꿀로 단맛을 내어 더 진하고 깊은 딸기라떼를 맛볼 수 있다.

디저트메뉴로는 풍미 가득한 마소카포네 치즈와 생크림이 화산 폭발하듯. 폭포수 흐르듯 흐르는 ＇플로우 티라미수＇,  36시간의 정성이 들어간 천상의 맛 진한 우유의 풍미 ＇카이막＇,   튀르키예에서 홍차와 함께 아침에 먹거나 아이들 간식으로 먹는 ＇시가라 뵤렉 포테이토＇,  견과류와 페이스트리를 겹겹이 쌓아 견과류의 풍미와 바삭함을 느낄 수 있는 ＇바클라바＇ 가 있다.

치즈와 페이스트리를 이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튀르키예의 대표 디저트인  ＇퀴네페＇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으나, 카다이프 수급이 안정화되면 재판매 예정이라고 한다.

건물 지하 주차장에 2시간 무료주차 지원도 해주고 있으니 튀르키예 음료와 디저트가 궁금하다면 ＇소카크＇ 방문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