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서울식물원은 원예특용작물 품종 홍보와 기술 교류를 위해 5월 27일 서울식물원(보타닉홀)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원예특용작물 품종 분양 △개발 품종 전시와 평가 △작물 모종 기르기와 재배관리 기술 교류 △도시민 대상 치유 프로그램 운영 △공동연수 개최 등 홍보 분야뿐 아니라 학문적으로도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식물원은 50만 5,351m2 면적에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등 다양한 전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한 해 약 6백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서울 대표 명소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기념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장미 30여 품종을 5월 31까지 서울식물원 특별전시장에 전시해 우리나라 장미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릴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여가국 이수연 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신품종과 우수 기술을 접할 기회를 방문객에게 제공하고, 국산 품종 재배 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돕는 상생 협력 모형(모델)을 개발해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은 “서울식물원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한 채소, 과수, 화훼, 인삼, 약용작물, 버섯 품종과 관련 기술을 알리는 데 최적의 장소다.”라며 “기관 간 협력을 돈독히 해 국산 원예특용작물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원예특작산업 발전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