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5월 23일 서울에서 프랑스 최대경제단체인 메데프(MEDEF) 경제사절단과 면담을 갖고, 항공·우주, 미래차, 저탄소 등 첨단 기술과 미래 전략산업 분야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프랑스 경제사절단은 프랑수와 자코브(Fran?ois Jackow) 한-불 최고경영자클럽(France-Korea Business Council, MEDEF 산하) 위원장 겸 Air Liquide 회장을 단장으로 Airbus, Total energies, OPmobility 등 한국과의 협력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프랑스 대표 글로벌 기업?기관 19개사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절단은 지난해 두 차례 우리 정상의 프랑스 방문을 통해 마련된 양국 간 경제협력 모멘텀을 확대·강화하고, 한국경제인협회(FKI)와 프랑스경제인협회(MEDEF) 간 새로 출범하는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 대화’ 제1차 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방한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프랑스 경제사절단과의 면담에서 프랑스 기업의 대한(對韓) 투자 현황 및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우리 정부 차원의 투자 유치 노력 및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의지를 설명하고 이들과의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정 본부장은 면담 직후 개최된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 대화’ 축사에서 ‘지난해 양국 간 교역이 사상 최대치(136억 불)를 기록하며 3년 연속 100억 불을 초과했으며, 최근 양국 간 협력이 항공·우주, 미래차, 저탄소 등 첨단 기술과 미래 전략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이를 보다 심화·발전시켜 양국 간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아가자’고 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현재의 경제통상 환경에서 민간 차원의 공고한 파트너십은 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양국 정부 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안보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국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