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인 오는 11일, 외교관과 기자, 군인 등 임시정부 요인들의 직업과 독립운동 활동을 알아볼 수 있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인 ‘작전명 0411’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전명 0411’은 참여자가 기념관을 방문하여 외교관과 기자, 군인 등 임시정부 요인의 직업을 선택하고 해당 교구재와 활동지를 수령한 뒤, 파리강화회의와 독립신문, 한국광복군 등 직업별 기념관 상설전시물들을 관람하면서 활동지에 주어진 문제와 암호를 푸는 임무(미션) 수행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임시정부 요인들의 직업 체험과 함께 임시정부가 수행했던 외교활동과 문화선전활동, 독립투쟁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 인원은 총 200명으로, 11일(목) 오후 1시와 3시 등 2회(회차별 100명)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임시정부기념관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100명(회차별 50명)과 당일 선착순 100명(회차별 50명)에 대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임시정부기념관은 이날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주어진 임무(미션)를 완료할 경우, 태극기와 임정요인 직업별 배지, 기념관 배지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이번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임시정부의 외교활동과 문화선전활동 등을 임시정부 요인들의 직업과 상설전시실의 유물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시정부의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국가보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