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 및 한국 기업인들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세계적(글로벌) 투자행사 인베스토피아(2024.2.28.-29)에 참석했으며, 이번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을 통해 경제부와 중소벤처분야 장관급 협의체 신설을 논의하는 등 양국 간 중소벤처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인베스토피아'는 2021년 시작된 세계적(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아랍에미리트(UAE) 12대 혁신 분야*의 연결 및 현지 진출을 위해 투자자, 혁신기업, 정부 인사를 대상으로 매년 국제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이번 ‘인베스토피아’ 참석은 2023년 1월 양국 정상 임석하 체결한 중소벤처협력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작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6월) 및 알마리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장관의 컴업 참석(11월) 당시 양 장관의 양자회담을 통해 가시화됐다.
‘인베스토피아’에서는 28일(현지시간) 양 정부와 류제승 주아랍에미리트(UAE)한국대사가 자리한 가운데 한-아랍에미리트(UAE) 혁신 창업기업 교류, 벤처투자분야 협력에 대한 2건의 양해 각서가 체결됐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아랍에미리트(UAE) ‘퓨처(Future)100’ 기업과 한국 중소기업·투자자 간 네트워킹 세션 '크로스-보더 콜라보레이션: 브릿징 코리아-아랍에미리트 콜라보레이션 포 퓨처 이코노미(Cross-Border Collaboration: Bridging Korea-UAE Collaboration for Future Economy)'도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은 28일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알마리 장관을 직접 만나 양국의 중소벤처기업분야 협력에 관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실장은 양국간 중소벤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벤처분야 장관급 협의체 신설을 제안했으며, 경제부와 실무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대희 실장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수출상담회 '케이-비즈니스 데이 인 미들 이스트(K-Business Day in Middle East) 2024'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현장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의 성공 경험과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들과 중소벤처기업의 세계화(글로벌화)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27일, 29일 양일간 사우디 리야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한국 중소기업 19개사가 참석했다. 기업들은 평균 15명의 구매자(바이어)를 만났으며, 총 145만 규모의 수출계약 5건, 양해각서 6건이 체결됐다.
특히, 두바이에서는 사전연결(매칭)된 구매자(바이어) 61개사에 더해 상당수의 구매자(바이어)가 추가로 현장을 방문했으며, 예정된 시간을 초과하여 사업(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는 등 한국기업에 대한 중동지역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정상외교 이후 한-아랍에미리트(UAE) 간 중소벤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힘을 모으고 있다”며 “이번 ‘인베스토피아’ 참석을 계기로 아랍에미리트(UAE) 중소벤처 생태계를 더욱 깊게 경험한 만큼 양국 교류가 더욱 확대되어 제2중동열풍(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중기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중소벤처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