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3월 4일자로 국립해양박물관 제4대 관장에 김종해 동서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의 유물을 수집, 보전, 전시하면서 해양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 종합 해양박물관으로, 2012년에 개관하여 올해로 12년째를 맞고 있다.
김종해 신임 관장은 제23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부산광역시 문화예술과, 문화관광국장, 정책기획실장, 행정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문화 인프라 확충에 힘써 왔다. 또한, 최근 많은 학생들이 바다와 해양, 항만에 관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동서대학교에서 우리나라의 항만과 해양물류의 변천을 담은 ‘항만도시이야기’를 교양과목으로 개설하는 등 해양문화를 알리는 데도 앞장서며 국립해양박물관의 위상 강화와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김종해 신임 관장의 임기는 2024년 3월 4일부터 2027년 3월 3일까지 3년이다.
김종해 신임 국립해양박물관 관장은 “천만 관람객 시대를 맞이한 국립해양박물관이 국민과 함께 미래의 바다를 열어가며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숙 단계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