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상거래용 저울의 정기검사가 실시되는 해이다. 상거래용 저울의 정기검사는 저울의 정확성을 확인하여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상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검사로,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도지사가 2년에 한 번씩 실시한다.
그러나, 계량담당 공무원의 타 업무 병행 등으로 인한 계량실무 역량 부족으로 정기검사를 수행하는 많은 지자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자체의 정기검사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기 위하여 3월 5일부터 4월 5일까지 지자체 계량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찾아가는 권역별 저울 정기검사 공무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3월 5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3.18), 광주(3.29), 대구(4.4)를 거쳐 부산(4.5)에서 마지막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지자체의 계량검사 공무원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울 정기검사 이론 및 실습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정기검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코로나19 이후로 중단된 정부와 지자체 간의 계량행정 업무에 대한 경험 공유 및 업무 개선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저울의 정기검사는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에 신뢰할 수 있는 상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검사”임을 강조하며, “정기검사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에 정부가 힘을 보태고, 계량담당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사업자에게 더 나은 계량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