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월 27일 오후 2시, 예술가의 집(서울 종로구)에서 ‘2023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추진 유공 표창 전수식’을 열고 수상자 44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전수식은 2023년 한 해 동안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현장에서 노력한 지자체 공무원과 지역 주관처 직원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문체부는 문화누리카드 ?미수혜자 발굴, ?이용률 제고,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 편의 증진 실적 등을 기준으로,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심사해 문화누리카드 사업추진 유공자 총 44명을 선정했다. 전수식에는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 미수혜자 발굴, 약자 이용 편의 확대, 이용률 제고에 기여
사업추진 유공 대표 사례를 살펴보면, ?광주 서구 동천동 행정복지센터 문세희 주무관은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수혜 대상자 1,449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누리카드 미수혜자를 발굴하고 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사무소 김혜진 주무관은 고령층과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가 많은 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문화누리카드 방문 발급 서비스 시행으로 수혜자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이용권(바우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발급자에게 전화 결제 가맹점 등을 안내하며 도왔다. ?경기문화재단 이나겸 담당자는 이동이 쉬운 트럭을 활용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프로그램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 누리터’를 새롭게 기획해 경기 북부 등 지역적 특성으로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들의 이용 편의 확대에 힘썼다. ?세종특별자치시청 송광섭 주무관은 전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이용 실적을 면밀히 분석해 시-지역주관처-읍면동 담당자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했으며, 그 결과 작년 세종시가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전병극 차관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한다. 계속해서 사회적 약자가 문화 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문화 분야에서 민생을 안정하고 약자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지원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