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2월 27일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접수가 진행된 전기모집 수련병원의 레지던트 1년차 선발 결과로, 총 144개 병원에서 3,356명의 모집을 진행하여, 레지던트 필기시험(12.17.)과 면접(12.20~22.) 등을 거쳐 2,792명이 선발됐다. 전체 확보율은 83.2%로 ’23년 대비 소폭 증가하며, 최근 3년(’22~’24)간 전기모집 확보율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 수련병원의 레지던트 수가 확대됐는데, 비수도권 지역에서 선발된 레지던트는 ’23년 968명에서 ’24년에 1,101명으로 133명(13.7%) 증가했다.
과목별로 보면 소아청소년과는 ’23년 모집인원 204명 중 선발인원이 36명(확보율 17.6%)이었으나, ’24년에는 모집인원 206명 중 54명(확보율 26.2%)으로 선발인원이 전년 대비 18명 증가했으며, 외과는 ’23년 모집인원 216명 중 선발인원이 135명(확보율 62.5%)이었으나 ’24년에는 모집인원 200명 중 161명(확보율 80.5%)으로 선발인원이 전년 대비 26명 증가했다.
’24년도 모집정원을 확대한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도 ’23년 대비하여 각각 ▲21명(’23년 137명→’24년 158명), ▲8명(’23년 202명→’24년 210명), ▲9명(’23년 97명→’24년 106명), ▲2명(’23년 103명→’24년 105명)의 선발인원 증가가 나타났다. 다만, 응급의학과(△6명, ’23년 154명→’24년 148명), 산부인과(△17명, ’23년 133명→’24년 116명) 등 일부 과목에서는 ’23년 대비 선발인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지역 정원을 확대함에 따라 과목별로 비수도권의 선발된 레지던트가 증가했는데, 소아청소년과는 ’23년 3명에서 ’24년 10명으로 7명 증가했고, ▲내과, ▲외과, ▲산부인과에서도 ’23년 대비 각각 ▲16명(’23년 230명→’24년 246명), ▲6명(’23년 37명→’24년 43명), ▲1명(’23년 27명→’24년 28명)이 증가했다.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에서도 비수도권 지역에서 선발된 레지던트가 대비 각각 ▲26명(’23년 46명→’24년 72명), ▲17명(’23년 76명→’24년 93명), ▲12명(’23년 36명→’24년 48명), ▲3명(’23년 44명→’24년 47명) 증가했다. 다만, 응급의학과는 1명 감소(’23년 61명→’24년 60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24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후기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24년 1월 15일부터 16일까지는 추가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공의 모집 일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수련환경평가본부 누리집을 통해 레지던트 및 인턴 모집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