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은 중국 쓰촨 기반으로 둥베이 지방을 거쳐 만들어진 중국요리이다. 한자로 마(痲)는 저리다 혹은 마비되다, 라(辣)는 맵다, 탕은 뜨겁다는 뜻으로, 초피, 팔각, 정향, 회향을 넣고 가열해 향을 낸 기름에 고춧가루와 두반장을 넣고 육수를 부은 다음 채소와 고기, 국수, 두부, 완자 등을 원하는 대로 넣어 끓이는 중국 탕 요리이다. 특유의 혀가 저리게 매운맛이 특징이다.
오늘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반달마라'을 소개한다.
보통 마라탕 가게들이 한국식 마라장을 사용하는데, 반달마라의 마라탕은 중국식 마라장을 사용해 일반적인 마라탕보다 더 얼얼한 맛이 제대로 느껴지고 마라향도 더욱 풍부하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사골 육수가 아닌, 정성 들여 우려낸 닭육수를 쓰기 때문에 더욱 깔끔하고 깊은 맛이 난다. 덕분에 일반적으로 먹던 마라탕 특유의 뒷맛 없이 깔끔하고 매력적인 맛을 자랑하고 있다.
반달 마라는 업체에서 무작위로 식재료를 공급 받는 게 아닌 사장님께서 매일매일 오픈 전 직접 장을 보시면서 깐깐하고 꼼꼼하게 식재료를 선별하고 있다.
매장 위치 : 서울 관악구 신림동 412-234
문의 번호 : 0507-1406-5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