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12월 2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과 병역명문가 예우 및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의 병역명문가는 예술의전당에서 주최하는 각종 공연 등 관람 시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되고, 예술의전당과 관련한 사업을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산을 지원하는 업무 협력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병무청은 병역이행자 예우 내실화를 위해 금융·의료기관 등과 예우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선양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먼저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사람에 대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체감효과가 높은 의료기관, 은행 등 총 1,500여 개 국·공립 및 민간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병역명문가*라면 누구나 각종 시설 이용료 감면, 진료비 할인,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번 예술의전당과의 협약 체결로 문화예술 분야까지 혜택이 확대됐고, 앞으로는 전 연령층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분야로 예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243개 지자체 중 99.6%에 해당하는 242개 지자체에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지역사회 내 병역이행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병무청에서는 병역명문가를 비롯한 다른 성실 병역이행자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담은 실질적 혜택 제공을 위해 ?나라사랑 가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라사랑 가게'사업은 올해 8월 시작되어 현재까지 음식점, 이·미용실 등 327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 사업 추진을 통해 성실 병역이행자를 예우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선양사업 20주년을 맞이하여 최초로 4대 병역명문가 3가문이 탄생하여 영예를 드높였고, 지난 10월에는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분들을 위한 선양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병역이행이 자긍심과 긍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병무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