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가라'는 명언이 있다.
고기를 한입 무는 순간 터져 나오는 육즙은 일하느라 쌓였던 피로를 풀어주기에 최적이다.
체력이 떨어지는 순간 맛있고 영양가 높은 고기를 먹으면 기운이 나는 느낌이 든다.
오늘은 인천 부평구 삼산동에 있는 '냉삼리우쓰'를 소개한다.
1980~1990년대 유행한 냉동삼겹살 인기의 부활, 레트로 유행과 함께 하나의 외식
콘텐츠로 자리 잡은 냉동삼겹살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뉴트로’ 열풍이 불고 있다. 뉴트로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의 합성어로 옛 트렌드를 최신것처럼 즐기는 것을 말한다. 이는 외식 문화까지 번졌는데 젊은층에게 ‘냉삼(냉동 삼겹살)’은 외식 메뉴 대세로 떠올랐다.
1980년대 ‘원조 냉동 삼겹살’ 식당들은 주로 학생들이 많은 대학가에 위치했다.
오랫동안 보관이 쉬운 냉동 삼겹살을 대패로 얇게 썰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내어
주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과거 대학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냉동 삼겹살은 2030세대에서 ‘냉삼’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다시 핫해졌다. 냉삼은 1980~1990년대의 분위기를 복원한
인테리어와 짝을 이뤄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힙스러운’ 코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굴포천역 부천 삼산동 소재의 냉삼 맛집이 새로 오픈했다.
냉동삼겹살 150g에 7,500원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항정뽈살 7,900원 우삼겹 7,900원 목살 7,500원으로 가성비가 매우 좋은 집이다.
세월을 돌아 냉삼에 다시 열풍 하는 현재 누군가는 변변치 않았던 젊은 날의 추억을 떠올리고 누군가는 새로운 것을 경험하며 즐거움을 느낀다. 이것이야말로 모두가
뉴트로에 열풍하는 것이 아닐까.
매장 위치 : 인천 부평구 삼산동 463-4
영업 시간 : 16:00 ~ 06:00
문의 번호 : 0507-1304-4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