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2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대학생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학술대회는'대학 자유무역협정(FTA) 강좌'를 통해 실무지식을 습득한 대학생들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무역 관련 실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추진 중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5개 대학이 참여하여 총 39편(논문 25편, 동영상 14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18개(논문 13편, 동영상 5편)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학생들은 최근 글로벌 통상 환경을 반영하여 우리나라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는 물론, 중-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인도네시아-호주 자유무역협정(FTA) 등 제3국 간 자유무역협정(FTA)를 활용한 참신하고 다양한 수출 전략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 중 논문분야 대상인 산업부장관상에는 ‘재활용 배터리의 수출전략’을 주제로 한 강원대학팀(이은서 외 3명)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전북대학팀(김서연외 3명), 한국해양대학팀(이수민 외 3명)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동영상분야 최우수상은 강원대학팀(남가연 외 4명)이 수상했으며, 동영상 부문 본선 진출작품은 11월 27일(월)에 유튜브 채널 ‘KOTRA 비즈니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59개국과 총 21개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여 우리의 경제영토를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5%로 확대했습니다. 이러한 자유무역협정(FTA)을 잘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전공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외인턴 과정을 신설하여 대학생 전문 인력양성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