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은 11월 23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선호 국방부차관과 창정궈 ( 常正國, Chang-Zhengguo )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각각 양국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와 중립국감독위원회 등 관계관들도 참석했다.
오늘 ?중국군 유해 인도식? 을 통해 2021년 우리 국군 유해발굴 과정에서 발굴된 중국군 유해 25구 (유품 335점 포함 ) 를 중국측으로 인도했다.
양측은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 존중의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매년 ?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개최해 왔으며,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차례에 걸쳐 총 913구의 중국군 유해를 송환한 바 있다.
김선호 국방부차관은 인사말에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중국군 유해송환은 한중 양국 정부가 인도주의와 상호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해온 결과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동 행사가 더 나은 한중관계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