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원장 서성일)과 한국전파진흥협회(무선전력전송진흥포럼 의장 김남)는 11월 1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2023 글로벌 무선전력전송 컨퍼런스'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컨퍼런스는 국립전파연구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내·외 무선전력전송 최신 기술 및 서비스, 표준화, 규제 등에 대한 정보교류와 산·학·연·관 유관기관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무선전력전송 기술은 전선없이 전기에너지를 공간상에 전달하는 기술로, 전선으로부터 자유로움과 편리함을 가져올 차세대 전파 혁신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휴대전화, 전기차, 로봇, 의료기기 무선충전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어 새로운 디지털 경제의 출현과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3개 세션(① 무선전력전송 정책 및 표준화, ② 무선전력전송 기술 및 제품, ③ 무선전력전송 미래 기술 및 서비스에서 13건의 주제발표와 더불어, 무선전력전송 최신 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전시하여 기술 교류를 활발히 진행했다. 아울러, 유럽, 일본의 무선전력전송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주요 선진국의 기술, 서비스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외 무선전력전송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과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며, 국내 연구기관 및 산업체들이 보유한 전문 영역에 대한 기술 교류를 통해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선도적 상용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