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기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2023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을 11월 14일 오전 10시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시회, ▲컨퍼런스, ▲시연/체험, ▲비즈니스 상담 등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네트워크 장비, 컴퓨팅 및 3D 프린팅 등 ICT 기기산업 각 분야의 우수제품, 서비스 및 최신기술을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고, 국내기업 및 산·학·연 전문가, 일반 국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하여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기조 강연에서는 김준연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박사가 “디지털 패러다임과 글로벌 경쟁동향”을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과 같은 핵심 기술을 둘러싼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경쟁 동향과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 방향 및 향후 미래 기술 트렌드 전망과 시사점을 소개한다.
개회식에서는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황인환 협회장의 개회사,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의 축사와 더불어, 우수장비를 개발하고 ICT 기기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을 한다.
L2 스위치 기반의 산업용 보안장비를 개발한 한국수자원공사의 유철 책임연구원, 다층 적층 공정 기술을 적용한 3D 프린팅 척추케이지를 개발한 경북대학교 김현덕 교수 등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는다.
전시회에서는 네트워크, 컴퓨팅, 3D프린팅 등 관련 30개 업체 및 연구소 등이 부스를 구성하여, AI 기반 보안 기기, 저전력 서버 등 ICT 기기산업 성장촉진을 위한 우수제품을 선보인다.
컨퍼런스에서는 연구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안정적 네트워크 운영 및 보안 강화 등을 위한 네트워크 솔루션, 3D프린팅 안전이용 가이드라인 소개 및 활용 사례, 디지털 심화 시대 전환을 위한 컴퓨팅 기술 고도화 방안 등을 발표하는 등 네트워크, 3D 프린팅, 스마트 컴퓨팅 분야별 기술·시장 동향과 국내 기업 유망기술을 선보인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대한민국의 디지털 혁신은 ICT 기기 산업의 뒷받침이 중요하다”며, “국내 ICT 기기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테스트베드, 인재양성, 글로벌 진출 등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