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은 과학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패권경쟁 심화 속에서 과학기술외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출범한 ‘과학기술외교아카데미 (MOFA-STAR)’ 1기 수료식을 11월 13일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했다.
동 아카데미는 신성철 외교부 과기협력대사가 진행했으며, 양자과학기술, 우주, 인공지능, 반도체,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차세대 원자력, 사이버보안, 첨단로봇, 차세대 통신 등 분야 국내 최고 과학기술전문가를 초청해 격주 총 10회 강의로 실시됐으며, 외교부 25개 실국 등에서 총 180여명이 수강했다.
박 장관은 ‘과학기술외교아카데미’에서 다루어진 양자기술개발, 우주외교, 6G,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원전 등 청정에너지 협력, 첨단산업의 근간인 반도체?핵심광물 안보전략, 바이오?로봇?인공지능 등 신흥기술 등은 모두 미래 산업?안보의 게임체인저가 될 분야라고 하고, 향후 과기외교 전략 추진에 있어 유관 부처와 긴밀히 협업해나가면서 외교부가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 장관은 과학기술외교아카데미가 최고의 강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신성철 과기협력대사와 외교적 관점에서 과학기술을 이해하고 향후 과기외교전략을 고민해볼 수 있도록 강연해준 각 강연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신성철 과기협력대사는 기술패권시대 국가미래전략 구상과 과학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에도 과학기술외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이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외교부는 과학기술외교아카데미 수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고도화 되는 과학기술외교에 대한 역량을 다각도로 지속 강화해나감으로써 과학기술외교를 본격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