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이탈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는'제2회 하나로 단편영화 공모전'을 개최(7.7.~10.22.)하고 예선심사(10.23.~10.31.)와 본선심사(11.1.~11.7.)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11.10.)했다.
이번 공모전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에 정착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잘 표현한 콘텐츠 발굴을 통해 국민들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제고하고자 추진했다.
공모전에는 총 62편의 단편영화(러닝타임 5분 ~ 40분 이내)가 출품됐으며 예선 심사에서 10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고, 영화감독, 영화평론가, 북한이탈주민 전문가가 참여한 본선 심사에서는 작품 완성도, 창의성, 주제의식 전달, 공모전 취지 및 목적 부합도 등을 심사하여 총 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에 참여한 작품들은 탈북민에 대한 선입견을 극복하고 서로 하나가 되어 가는 과정을 담아 현재 변해가고 있는 탈북민들의 현실을 촘촘하게 다룬 영상물들로서 공감과 다름을 인식하는 주제가 잘 표현된 만큼 이 작품들이 많은 이들에게 보여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평가했다.
수상작은 11월 21일 하나원에서 시사회 및 감독과의 대화 진행,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통일부 장관명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유튜브 UniTV 채널을 통해 일반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유관기관 등과 협조하여 북한이탈주민 인식개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으로 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우리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통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