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연 국제기구국장은 11월 7일 서울에서 우리나라의 2024-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 준비의 일환으로, 영국 외교부 Freya Jackson 다자·인권국장을 단장으로 한 영국 대표단과 한-영 안보리 협의회를 개최했다.
우리는 금번 협의회에서 영측과 평화유지 및 평화구축, 여성·평화·안보, 사이버안보, 기후와 안보 등 우리가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2년 동안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의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과 더불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지역 관련 주요 의제,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하고, 향후 안보리 내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영측은 우리측에 안보리 이사국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한국의 성공적 안보리 이사국 수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한-영 안보리 협의회는 우리의 안보리 이사국 수임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안보리에서 영측과의 협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보도자료출처: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