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내면을 세밀하게 다루는 연출력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 몰입감 넘치는 연기 앙상블로 전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는 '보통의 가족'이 제18회 런던한국영화제(London Korean Film Festival)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감독: 허진호 감독 | 출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통의 가족' 이 11월 2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18회 런던한국영화제(LKFF)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450석 상영관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또한,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BFI 사우스뱅크 대극장에서 진행된 리셉션 행사에 허진호 감독이 초청되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런던한국영화제(LKFF)는 한국의 최신 영화와 고전 영화를 유럽에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하며 '한산: 용의 출현', '모가디슈', '극한직업' 등의 작품이 상영된 바 있다.
런던한국영화제(LKFF) 프로그래머 안톤 비텔(Anton Bitel)은 “베테랑 감독 허진호의 최신작은 능수능란한 가족 초상화다.
배우들의 훌륭하고 섬세한 연기를 통해 관객들도 그 윤리적 고민들을 직면하게 된다” 며 개막작에 선정 이유와 함께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낸 높은 완성도에 호평을 전했다.
허진호 감독은 상영 후 Q&A 행사를 통해 현지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는데, “이 영화가 가장 매력적이었던 건 사람의 양면성을 드러내기 좋았기 때문이다. 영국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상영이 종료된 후에는 관객들의 기립 박수와 찬사가 쏟아져 '보통의 가족'을 향한 글로벌의 열렬한 반응을 실감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보통의 가족' 은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 공식 초청을 시작으로 벤쿠버국제영화제, 리오데자네이루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 스톡홀름국제영화제, 싱가포르국제영화제 등에 연달아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파리한국영화제 폐막작으로도 선정되는 등 끊임없이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이 쇄도해 독보적인 한국 영화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벤쿠버국제영화제는 “허진호 감독은 특권과 도덕적 퇴보를 다룬 이 드라마를 정밀한 시계처럼 연출했다”며 초청의 이유를 전했고, 하와이국제영화제는 “이 작품은 전문적인 촬영과 최상의 앙상블 캐스팅을 특징으로 하며 계급, 특권의식, 도덕적 퇴행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담고 있다”라며 '보통의 가족' 을 초청한 배경에 대해 밝혔다.
또한, 스톡홀름국제영화제는 '보통의 가족' 선정 이유를 “특권의식, 정의, 족벌주의 그리고 부모가 무엇인가를 다룬 스릴러이자 시각적으로 강렬한 드라마”라고 전해 작품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포브스(Forbes)는 “좋은 영화가 되기 위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속도와 리듬, 훌륭한 각본, 장동건, 김희애, 수현 그리고 설경구의 탁월한 연기가 더해져 도덕의 본질은 가변적이라는 것을 애통하게 탐구한다”라면서 영화의 높은 완성도와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력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영화가 전하는 인간의 다양한 면모와 이를 섬세하게 다루는 연출력부터 깊이 있는 스토리, 흡입력 있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까지 전세계에 작품성을 입증한 '보통의 가족' 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제18회 런던한국영화제(LKFF)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평단과 글로벌 관객들을 모두 매료시킨 영화 '보통의 가족'은 탄탄한 스토리, 섬세한 연출력과 탁월한 연기 앙상블로 호평을 받으며 전세계적인 기대작 반열에 올랐다.
[보도자료출처: R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