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12개 우리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의 대외개방 및 수입 확대를 위하여 중국 정부가 국가 차원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수입 전문 박람회로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이 박람회에는 중국의 지방정부와 국유/민영 기업들이 구매사절단으로 참여해왔으며, 우리 기업들에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어왔다.
올해 제6회 박람회에는 총 13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약 3,400여 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무역협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총 212개 업체가 참여했다. 우리나라(2022년 84개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홍콩, 일본, 미국에 이어 4번째이다.
이번 국제수입박람회에는 정부 대표로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오프라인으로 4년 만에 참석했다. 양 차관보는 11. 5.(일) 중국(中) 상무부 부부장(리페이, 李飛)과 한중 통상당국 간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여 양국 간 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중국의 흑연 수출통제 조치(12. 1일 시행)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우려를 해소할 방안도 협의했다.
아울러 양병내 차관보는 우리 진출기업(상하이 E-이노베이션밸리)을 방문하고, 박람회 참여 기업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하는 유익한 기회이면서 어려운 세계적(글로벌) 여건 가운데 수출 플러스 달성의 계기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