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TS의 멤버 지민(본명 박지민)의 팬들이 10월 13일 지민의 생일을 기념하여 헌혈 릴레이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민의 팬들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부산혈액원과 손잡고, 10월 13일 지민의 생일을 맞아 헌혈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서울중앙혈액원과 부산혈액원은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3주간 헌혈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3주 동안 방문한 팬들은 총 629여명 이상이었고, 이중 부적격 인원을 제외한 536명(서울 홍대 센터 230명, 부산 서면 센터 306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BTS 지민 팬들은 지속적으로 헌혈의집에 물품을 기부했으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꾸준하게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중앙혈액원 김상진 원장은 “BTS 지민의 생일을 맞이하여 생명나눔을 실천해 준 지민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18년에 시작해 매년 이어지는 팬들의 헌혈 릴레이는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선한 영향력으로 헌혈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수혈을 기다리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봉균 부산혈액원장은 "생명의 탄생인 생일과 생명의 나눔인 헌혈을 더해 의미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BTS 지민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선한 영향력이 부산뿐 아니라 전국에 퍼져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헌혈 릴레이에 참여한 지민의 팬들은 “지민이 선물해 준 기쁨과 긍정적 에너지가 생명을 살리는 의미있는 실천의 원동력이 됐다”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과 부산혈액원은 생명 나눔에 참여한 지민 팬들과 헌혈문화 확산과 건전한 기부를 이끈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지민의 팬들은 헌혈자를 위한 기념품 총 1,500여점도 기부했다.
한편, 지민이 솔로 가수로 발매한 앨범 ‘FACE’의 ‘Like Crazy’는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HOT 100’에서 첫 등장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 빌보드 정상에 올랐다.
[보도자료출처: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