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의 검’ 속 극강의 몰입을 선사한 전쟁 장면에 뜨거운 관심이 일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에서 이나이신기 은섬(이준기 분)과 아스달 총군장 사야(이준기 분)의 싸움이 된 배냇벗 전쟁 장면이 웅장한 영상미와 실감나는 연출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흥을 일으키는 중인 것.
지난 토, 일요일 밤 첫선을 보인 ‘아라문의 검’은 빠르고 촘촘한 스토리 전개와 다채로운 볼거리, 캐릭터에 물씬 녹아든 배우들의 열연으로 첫 회부터 보는 이들의 이목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특히 배냇벗(쌍둥이) 형제 은섬과 사야가 언제쯤 만남을 이룰지 지난 시즌부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던 바. 그 결정적 순간이 1, 2회 만에 이루어짐은 물론 적군의 수장이 되어 전쟁을 치러야 하는 기구한 운명까지 더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연출을 맡은 김광식 감독은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어떤 사극보다 액션 분량이 정말 많은 드라마다. 다른 액션 드라마에서 보지 못했던 전쟁 드라마로서의 쾌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런 서사를 두고 그려진 배냇벗 형제의 전쟁 장면은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드넓은 벌판에서 서로를 향해 맹렬히 질주하는 돌격을 시작으로 은섬 역의 이준기를 비롯한 배우들의 화려하고 눈부신 액션, 규모감 넘치는 스케일 등이 전쟁 신(scene)의 장중함을 배가했다.
무엇보다 전쟁 중 벌어지는 일련의 과정들이 쫄깃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먼저 연합군이 심어둔 트랩에 아스달 정벌군이 걸려 넘어지면서 대열이 무너지고 다시 아스달의 최정예군 청동갑병이 출격해 아고 연합군이 수세에 몰리는 백중세의 상황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어 아라문이 탔다는 전설의 말(馬) ‘칸모르’ 도우리의 영능으로 아스달군의 말들을 제압하면서 틈을 놓치지 않고 반격을 시도한 아고 연합군의 승리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일진일퇴의 치열한 전투 상황을 디테일하고 실감 나게 펼쳐 보이자 방송 후 시청자들의 열띤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김광식 감독은 “아스달 정예군과 아고 연합군의 수많은 군사들이 부딪히는 대규모 전투 상황을 보여주면서도 그 속에서 이나이신기 은섬의 개인적인 활약을 드러내 액션과 드라마의 조화를 이루고자 했다”라며 전쟁 장면의 연출 포인트를 밝혔다.
이렇듯 거침없는 액션과 웅장한 영상미로 눈 뗄 수 없는 시간을 안겨주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보도자료출처: R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