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달 20일 인삼특작부에서 진행한 ‘어린이 대상 인삼약초 자원 체험?그림그리기 행사’의 수상작으로 정유담 어린이의 ‘약초자원온실’ 등 10점(대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3점, 입선 5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한 이 행사는 우리 인삼, 특용작물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충북 지역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국립약용식물원(충북 음성)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지역 17개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34명이 참여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현장에서 접수한 그림을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4명)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뽑았다.
대상은 정유담 어린이의 ‘약초자원온실’ 그림이 차지했다. 정유담 어린이는 인삼, 약초, 버섯이 모두 자라는 온실을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했다.
우수상은 약용식물원 오솔길과 점점 자라나는 식물을 표현한 최시은 어린이가 받았다. 장려상은 인삼, 약초, 버섯 자원 체험을 그림으로 표현한 김수민 어린이, 식물의 잎을 도화지에 붙여 독창적으로 약초를 표현한 김정후 어린이, 가족과 즐겁게 약용식물원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오의택 어린이가 받았다.
수상 작품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그림그리기와 더불어 인삼 화분 만들기, 약초 향주머니 만들기, 버섯 재배 체험, 약용식물원 해설 등으로 구성해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김경미 부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어린이 그림그리기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공감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 어린이들에게 인삼, 약초, 버섯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기회를 더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