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지능정보화정책관실)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3 국방 정보통신기술 민군협력 콜로키엄'이 5월 31일 대전에서 개최됐다.
`22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국방 정보통신기술 민군협력 콜로키엄'행사는 산·학·연·군 전문가 약 130여 명이 참석하여 ICT 신기술의 국방 신속 적용 방안 등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국방과학기술 혁신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 고진 위원장(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계획’을, 이세환 소장(샤를의 군사연구소)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전쟁 패러다임의 전환’에 관한 강연을 통해 국방 발전방향을 제시했으며, 이어 국방 디지털 대전환 세미나에서는 산·학·연·군에서 국방 인공지능, 네트워크,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훈련 등을 발표하여 ICT 혁신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마지막으로, ‘첨단 ICT 신기술의 국방 신속 적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국방부는 이번 콜로키엄을 통해 민간의 다양한 디지털 혁신기술(인공지능, 인공지능 반도체, 5세대 이동통신, 메타버스 등)들이 군내에 신속히 적용되고, 산·학·연·관 정보통신기술 전문가들의 자문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완구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 과학기술을 신속하게 국방에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으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성배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에는 인공지능, 양자, 반도체 등 디지털 기술 역량이 국가 전략자산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우리 국방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R&D 기획·평가·관리 기능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소통 등을 통해 민간의 첨단 디지털 혁신기술을 활용한 과학기술강군 건설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