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5월 30일 가루쌀 생산단지 대표 등과 함께 ‘2023년도 가루쌀 안정생산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결의대회는 올해 새롭게 조성한 38개소(2천 ha)의 가루쌀 생산단지 대표, 지자체 공무원, 현장기술지원단, 컨설턴트 등 100여 명이 함께하며, 본격적인 가루쌀 파종에 앞서 “안전하고 품질좋은”가루쌀 생산을 다짐한다.
행사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대강당에서 개최하며, 파종·이앙 실습, 가루쌀 생육상황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기상재해 대응 교육을 겸해 안정적인 가루쌀 생산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결의대회는 올해 가루쌀 생산단지의 도별(충남, 전북, 전남, 경남) 대표 농업인이 식량주권을 위한 가루쌀 생산자 선언문을 낭독하고 다 함께 가루쌀 안정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캠페인 등으로 이뤄진다.
가루쌀은 지난 10월에 파종한 밀을 수확한 후에 이모작으로 재배할 수 있는 품종으로 6월 상순부터 싹틔우기에 들어가 6월 25일부터 본격적인 모내기에 들어간다.
가루쌀은 밥쌀과 달리 식품가공 원료로써 안전성과 균일한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농식품부는 생산단지를 육성하여 고품질의 가루쌀을 생산하고 대량 유통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2천 헥타아르(ha)에 이어 내년에는 재배면적을 5배 확대한 1만 헥타아르(ha)의 가루쌀을 재배할 계획이며, 생산단지 조성에 참여할 경영체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결의대회에 참가하는 김정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가루쌀을 통해 쌀 산업 발전에 도전하는 농업인, 지자체 공무원 등을 격려하고, “가루쌀이 농업계와 식품업계의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정부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가루쌀 산업 활성화에 대한 적극 지원”하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