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향토음식 고기 국수는 돼지를 한 마리 잡은 후 남은 뼈와 살코기들을 처리하기 위해 고심하던 중 큰 솥에 남은 재료를 모두 넣고 푹 고아낸 뒤 면을 삶아 곁들어 먹은 것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서귀포를 중심으로 마을의 잔칫날이나 큰 행사가 있던 날 즐겨먹던 고기국수는 제주의 삶과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데, 최근에는 방송과 언론을 통해 이것이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되어 제주를 찾는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제주 제주시 일도1동의 맛집 '금복식당'을 알아보려고 한다.
이 곳은 1968년에 개업하여 동문시장에서 제일 오래된 국숫집으로 사장님이 친절하신 곳이다.
3대째 운영해오고 있는 집으로 차별화된 방식으로 돔베고기맛을 살리고 직접 매일 육수를 끓이고 있다.
제일 오래된 국숫집임에도 불구하고 매장이 깔끔하고 그 맛이 변하지 않아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누구와 방문해도 좋을 '금복식당'.
제주도의 풍미를 그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한번쯤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주소: 제주 제주시 일도1동 1148-2
영업시간: 매일 08:00-18:30
예약문의: 064-757-6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