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각종 매체를 통해서도 길거리를 거닐다가도 공방이라는 말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공방이라는 말은 조선 시대의 육방 중 하나로 토목, 건축, 공예 등의 일을 담당하던 것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장인(~공)들의 작업실을 의미하고 있다. 미술, 목공예, 가죽, 도기 심지어 프라모델까지 그 종류도 참으로 다양하다.
흙으로 만들어 내는 것 중 실생활에 가장 가까운 것이 도자기다. 먹고 마시는 도구를 흙으로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고 영화 '사랑과영혼'에서 본 것처럼 물레를 돌리기는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도자기 공방을 만나보려 한다.
서울 성동구에 있는 '삼작소'는 도자기 공방이다.
'삼작소'은 흔한 백토가 아닌 흑토를 사용하여 나만의 특별한 도자기 공예가 가능한 곳이다.
도자기아트페어 등을 꾸준히 출전 중인 전문 아티스트인 공방 사장님과 함께 빈티지하고 모던한 느낌의 핸드메이드 도자기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삼작소'은 옛 선조들의 쓰임이 있었던 물건들에서 선을 모티브로 삼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핸드메이드 그릇가게로도 운영된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잊지 못할 커플 이색데이트로 안성맞춤인 이곳 '삼작소'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
주소: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165
영업시간: 매일 10:00~19: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예약문의: 0507-1431-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