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교통위원회는수원 호매실지구와 화성 동탄2지구의 광역교통 불편을 완화하기 위하여각 지구별 광역교통 특별대책을 발표하였다.
이번 대책은 특별대책 취지에 따라 광역교통 사업 지연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 불편을 주요 광역교통시설 사업이 확충될 때까지 단기적으로 보완하기 위하여 신속히 투입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을 중심으로 검토하였으며, 주민 간담회(6.17 호매실, 6.21 동탄2), 한국교통연구원 검토 등을 거쳐 대광위, 지자체, 사업시행자(LH)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마련하였다.
[수원호매실 광역교통 특별대책]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은 '24년 착공 예정으로 개통 이전에 광역교통 불편을 완화하고자 서울 및 인근 철도역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수단을 중점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강남역·사당역 방면 광역버스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운행(출퇴근시간, 낮 ? 주말)을 지원하고 이용 편의를 개선한다.
전일 운행하는 정규버스 11대 추가 투입, 출퇴근 전세버스 10회 증회 운행, 2층 전기버스 5대 도입 등 광역버스 공급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M5443 노선의 준공영제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지원한다.
또한, 광교중앙역 방면 시내버스 1개 노선 증차(1대), 수원역 방면 마을버스 1개 노선 운행 정상화(3대)를 통해 인근 철도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구 내 이동 편의를 개선한다.
아울러, 지구 내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14곳)에 온열의자, 버스도착정보안내기(BIT) 등이 구비된 쉘터(개방형) 설치를 통해 이용객의 쾌적성과 편의성을 증진한다.
이외에도, 수원 당수1·2 공공주택지구 조정 시 주요 광역버스, 시내버스노선의 경유 등으로 혼잡이 가중(교통수요 증가)될 우려가 있으므로, 당수1·2 지구 광역교통대책에 입주초기 대중교통(광역?시내?마을버스 등)운영지원을 포함하여 호매실지구 광역교통에 영향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화성동탄2 광역교통 특별대책]
GTX-A(삼성~동탄2), 동탄도시철도(트램) 등 주요 교통시설이 제공되기까지서울 및 인근 철도역 등으로의 편리한 이동을 위하여 대중교통 수단을 중점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강남·서울·잠실 등 서울 방면 광역버스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운행(출?퇴근시간, 낮?주말)을 지원하고 이용 편의를 개선한다.
전일 운행하는 정규버스 9대 추가 투입, 출퇴근 전세버스 19회 증회 운행, 2층 전기버스 12대 도입 등 공급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준공영제 노선으로 단계적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지원한다.
또한, 시내버스 4개 노선 증차(15대) 및 마을버스 1개 노선 신설(5대), 3개 노선 증차(7대)를 통해 인근 철도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구 내 이동 편의를 개선한다.
아울러,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 및 장소에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15인승) 10대를 금년 11월부터 도입하여 신규입주단지 등 교통불편 지역의 이동편의를 개선하고, 이동수요 급증 시간대(출퇴근, 등?하교) 지구 내 주요 지역 이동성을 확보한다.
이외에도, 지구 내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8곳)에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등편의 시설이 구비된 쉘터(폐쇄형)를 설치하여 통해 이용객의 쾌적성과 편의성을 증진한다.
대광위는 이번 발표와 함께 26일 오후 수원특례시장, 화성시장, LH 본부장 등 관계기관 장들이 참석한 회의를 개최하여 특별대책의 성실한 이행과 기존 광역교통시설의 차질없는 추진 등을 약속하는 합의문을 작성하고 두 지역의 광역교통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지난 12일에 발표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의 후속조치로 지자체, 사업시행자 등이 참여한 권역별 협의체를 통해 광역교통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구별 전담조직(TF) 운영을 통해지구별 교통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광위 이성해 위원장은 “입주민의 입장에서 교통불편을 조속히 개선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여 이번 대책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차질 없이 이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