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원장 정영기)은 10월 25일 오후 2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회의실에서'제대혈 기증 홍보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제대혈 기증 홍보 UCC 공모전'은 저출산에 따른 제대혈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을 앞둔 산모의 제대혈 기증을 장려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대혈 기증홍보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공모전('22.8.19~9.18(30일간))에는 총 13건의 영상이 접수됐으며, 내부 평가위원 및 제대혈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공모작 9건(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1건, 입상 6건)을 선정했다.
당선된 수상작에 대해서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장 상장과 함께 상금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 입상 각 10만 원)이 수여된다.
최종 선정된 대표 수상작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최우수상 : 생애 첫 발돋움 제대혈 (황다영님, 개인)
- 출생 시에만 얻을 수 있는 제대혈은 난치성 치료에 활용되는 설명과 함께 제대혈 기증에 관한 절차 및 정보를 가독성 높게 설명
② 우수상 : 또 다른 생명을 이어주는 시작 (조수경님, 개인)
- 어렵게만 느껴지는 제대혈 기증에 대해서 소개하고 기증을 통해 환자들에게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 소개
③ 장려상 : 제대혈 기증이라는 선택 (문유리님, 개인)
- 제대혈 기증을 할 수 있는 선택의 순간은 한순간뿐임을 강조하고 기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영상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관리원 누리집 및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공식 인스타그램, 보건복지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제대혈 홍보영상을 공유하고, 관리원 인스타그램에 제대혈 기증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신 분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공유이벤트('22.10.26~11.8(14일간))도 진행된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정영기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제대혈 기증에 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져서 백혈병 및 난치병 환자들에게 귀중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기증해주신 소중한 제대혈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양질의 제대혈을 안전하게 공급하여 치료법 개발 및 의학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2021년 우리나라는 56,206(Unit)의 제대혈을 산모로부터 기증받아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900여 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나누어 주었다.
현재 약 5,900명의 환자들이 조혈모세포이식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들의 질병치료와 의학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국민들의 제대혈 기증 참여가 필요하다.
제대혈 기증을 원하는 사람은 담당산부인과 의사에게 기증의사를 밝히거나, 제대혈은행에 직접 연락하거나 기증제대혈은행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