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3 여자대표팀이 한일교류전에 참가해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U-13 여자대표팀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파주NFC에서 열린 2022 여자 U-13 한일교류전에 참가했다. U-13 여자대표팀에는 총 20명이 선발됐으며 이다영, 박윤정, 황희훈 KFA 전임지도자 및 분석관, 의무 트레이너가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
한일교류전은 우수 청소년 선수 간의 경쟁을 통한 경기력 향상과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한 양국 스포츠 협력관계의 증진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원래 한일교류전은 매년 실시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한동안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한일 양국은 실전 경기를 비롯해 합동훈련, 코칭스태프 미팅, 교류의 밤 행사를 통해 친목을 다졌다. 합동훈련에서는 양국 선수들이 함께 섞여서 족구를 비롯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코칭스태프 미팅을 통해서는 양국의 여자 유소년 축구 교류 증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교류의 밤 행사에서는 양국 선수들이 자기 소개 및 장기 자랑을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5일과 6일에는 맞대결이 펼쳐졌다. 5일 1차전에서는 양 팀이 2-2로 비겼고, 6일 2차전에서는 한국이 0-4로 졌다. 2차전 경기는 유튜브 채널 ‘KFA 아카데미’를 통해 중계가 이뤄졌다.
한편, 여자 U-14 및 남자 U-13 한일교류전은 오는 11월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자 U-14 한일교류전은 양국간 일정 조율이 어려워 올해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보도자료출처: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