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는 코스 안에서 내게 큰 믿음을 주는 존재”, “필드에 나갔을 때 유일한 내 편은 바로 캐디”
6일부터 인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코스(파72. 7,438야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은 출전 선수들에 대한 섬세한 배려를 선보이고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주최사인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동안 출전 선수 전원에게 숙소를 지원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랭킹 선수, 역대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차량도 제공한다. 또한 대회장 내 최상의 연습 환경을 구축해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골프 대회의 숨은 조력자인 캐디에 대한 예우 또한 돋보인다.
먼저 올해 대회에서는 우승 선수의 캐디에게도 ‘캐디 트로피’를 함께 전달한다. 또한 캐디를 위한 홀인원 부상도 준비돼 있다. 17번홀에서 최초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의 캐디에게는 제네시스 G70슈팅 브레이크가 제공된다.
본 대회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의 캐디인 김호석은 “대회를 앞두고 4일 진행된 포토콜 행사에도 참석했다. 영광이었다. 선수들에 이어 캐디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대회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캐디 트로피’가 탐난다. ‘캐디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이재경 선수가 대회 2연패에 성공할 수 있도록 곁에서 큰 힘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제네시스는 2021년 대회서부터 국내 최초로 캐디가 착용하는 조끼인 캐디빕에 선수와 캐디의 이름을 표기해 캐디를 예우하는 ‘캐디빕 네이밍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외에도 ‘캐디 전용 라운지’,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캐디를 따라다니며 지원하는 ‘로봇 캐디’ 등의 서비스도 운영했다.
지난해 연말 ‘2021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캐디상’ 수상 부문을 신설하기도 했다. ‘올해의 캐디상’은 한 시즌 동안 꾸준하게 대회에 참가하며 선수의 성적에 높은 기여를 한 캐디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21년 ‘올해의 캐디상’은 함정우(28.하나금웅그룹)의 캐디 김용현(43)이 수상했다.
현재 대회가 열리고 있는 대회장 내 갤러리 플라자에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선수들의 캐디가 입었던 캐디 빕도 전시돼 있어 역대 우승자들의 캐디를 예우함과 동시에 갤러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제네시스의 다양한 캐디 예우 프로그램에 선수들도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희(38.OK저축은행)는 “세계 어느 투어를 가도 이렇게 선수와 캐디를 배려해주는 대회는 없다”며 “선수뿐만 아니라 캐디의 위상 또한 확고해지는 대회”라고 말했다.
2022 시즌 2승을 거두며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위치한 서요섭(26.DB손해보험)은 “선수 입장에서 캐디는 옆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나 같은 경우 경기를 할 때 캐디와 자주 상의한다.”며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캐디 예우는 캐디의 가치를 한 층 더 높여주는 소중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2022 시즌 19번째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3라운드 진행중에 있으며 KPGA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에서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되고 있다. 최종라운드 역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총상금 15억 원의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규모 대회다.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우승상금과 부상으로 제네시스 GV80가 제공된다.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PGA투어 ‘더 CJ컵’의 참가 자격도 얻을 수 있어 선수들의 도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