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박진 장관 주재로 10월 6일 제2차 지자체 국제관계대사회의를 개최하여 지방경제 발전을 위한 외교부의 지자체 지원 지침을 확정하고,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양해각서(MOU) 체결 및 외교부의 시범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박 장관은 미·중간 전략적 경쟁 심화, 팬데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세계 공급망 재편 속에서 국내외 첨단 전략산업의 지방 유치와 이를 통한 우리 지방 경제의 활성화는 국가 경제발전의 사활적 과제임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지방경제 발전 협업의 제도적 기반을 위해 ‘지방경제 발전을 위한 외교부와 지자체간 MOU’와 ‘외교부의 지자체 대외업무 지원 지침’을 마련했고, △해외 지방정부 투자유치 우수사례 본따르기(벤치마킹), △지자체 공무원 외교역량 강화 공동연수, △한국 지방 홍보 사업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우리 지자체가 팬데믹, 기후변화와 같은 새로운 도전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비 역량을 구축하고, 국가경제 발전과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달성의 핵심 고리가 될 수 있도록 외교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하고, 이를 위한 국제관계대사들의 주도적 역할 수행을 당부했다.
국제관계대사들은 다수의 지자체들이 외교부와 MOU 체결을 환영했다면서, 외교부의 지원 지침과 MOU 체결을 통해 지자체들의 해외투자 유치, 수출 확대, 관광·문화산업 발전, 국제행사 유치 등 대외활동 강화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외교부는 이른 시일 안에 지자체들과 MOU를 체결하고, 지방경제 발전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세밀하게 구축하여, 지원 지침과 사업들을 통해 지자체들의 산업 발전, 투자 유치, 수출 증대, 공공·문화외교 및 개발협력사업 시행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