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주요 거점을 중간정차 없이 연결하여 2개 이상의 시·도를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4개 노선에 대한 운송사업자를 모집(10.7 ~ 10.21, 15일) 한다고 밝혔다.
“인천 검단동~강남역”, “인천 청라동~양재동”을 운행하는 2개 노선은 지난 9월 16일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설했으며, “고양 식사동~여의도”, “수원 권성동~서울역”을 운행하는 노선은 각각 ‘19년과 ‘20년에 신설됐으나, 코로나-19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경제성 확보가 어려워 그동안 지원하는 사업자가 없었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 등으로 광역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동 노선의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면서 이번에 재공고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운송사업자를 모집하는 4개 노선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인천 검단) ’21.6월부터 검단신도시 1단계 입주를 시작으로 ’22.12월까지 5.3만여명이 추가 입주할 예정이다.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검암역과 독정역을 거쳐 고속터미널과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한다.
② (인천 청라) 청라국제도시와 가정루원시티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지속됨에 따라 증가하는 광역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청라국제금융단지와가정역을 거쳐 시민의숲,양재꽃시장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한다.
③ (고양시) 입주민 통근 편의 확대 등을 위해 여의도 직결 노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노선으로 식사동에서 화정역 및 당산역을 거쳐 여의도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한다.
④ (수원시) 기존 유사 노선에서 입석이 발생하는 등 혼잡도가 매우 높아광역교통 수요분산 등을 위해 권성동에서 인계동과 태장동을 거쳐 명동과서울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한다.
운송사업자 선정은 사업자 모집공고 후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하고, 차량·차고지·운전자 휴게시설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하여 ‘23년 상반기 중으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대광위 김영국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신속하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M버스를 더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노선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최근 최초로 신설된 비수도권 M버스 노선이 빠른 시일 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임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국토교통부]